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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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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. 박준 시인의 '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' 을 읽던 중 눈에 들어온 문장이 하나있다. ​ '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.' ​ 내게 익숙한 곳은 어디인가? 내게 편안한 곳은 어디인가? ​ 혹시 변화를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 ​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은 내가 머물러봐야 떠날 수도 있는것이고, 그곳을 떠나게되었을때는 다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것이다. ​ 떠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아보자, 못돌아오지 않을테니까. ​ 그래서 떠나보도록하자, 떠나도 당신은 여전히 자랑스러운 당신 그대로일테니까. 어쩌면 더 멋진삶이될지 누가아는가. ​ 그리고 편하게 돌아와보기도해보자. 마치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것처럼,
160412 ​ 사진을 좋아하고, 한번씩 꺼내보는 걸 좋아한다. 더 자주 보고싶은 마음에 생각했던 것은 벽에 걸어 두는 것이었는데 이제서야 첫 도전을 했다. 처음 해본 작품이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했다:) 생각해오던 것들을 하나씩 실행해보는 요즘 나는 더 배우고 더 경험할게 많다. 부족한것에 감사하다요
바람은 차고, 마음은 시원해졌다. ​ 요즘들어 식욕이 더 늘어가는 것 같다. 친구가 그런다 "뱃속에 거지들었냐"고 진짜 그정도로 먹고 또 먹는데 체질이 잘 안찌는 체질이다. 그런데 이게 더 무서운게 후에 가서 갑작스레 이런저런 문제가 찾아온다더라. 그래서 무슨 운동을 해볼까, 좀 더 새로운 걸 해보고싶었는데 사실 아직도 결정하지 못해서 달리기를 하고있다. 달리기? 숨차는걸 진짜 싫어했다. 천식을 앓은적도 있어서 더 무서워하고 힘들어했다. 군대생활이 막바지로 갈때쯤 누구나 그렇듯이 난 무얼해야하나는 생각에 사로잡혔고, 그 당시 너무 많은 생각을 한 탓에 스트레스성 두통이 생겨버렸다. 조금만 고민해도 머리가 너무아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야했고,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, 내가 살아있는건지 심장이 이게 뛰고있는건지 내 자신이 답답했다. 그때 ..
비오는 거리 ​ 오늘 비가 계속 내렸다. 난 비가 오는 날이면 무언가 마음에 얹혀있던 것들도 같이 싹 흘러내려져 사라지는 기분이라해야나? 그런 생각이 들어서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. 그리고, 비 온 뒤의 맑음이라던가, 오늘 찍어둔 사진처럼 비에 적셔진 가을낙엽이나 은행잎을 밟는것도 매력있는듯하다. 솔직히 은행 밟는건 싫다. 그런데 잎을 밟는 느낌은 소리부터가 확 와닿아서 좋다. 이거리을 걸으며 음악과 함께라면 더욱좋고,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하기도 좋은 날이라서 그래서 좋다. with. 소울스타 - 비오는 거리
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예전부터 블로그를 해보고싶었으나 머리로만 구상하고 실천한적이 없다.오히려 블로그보다 웹소설공간을 더 좋아했다.어린시절 우연찮게 소설이라는 것에 빠져서 책보는것보다내마음대로 작성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나만의 공간에 글을 써보곤 했다. 지금 돌이켜서 보면 너무 웃긴데ㅋㅋㅋㅋ아무튼,TISTORY 초대장을 받은지가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첫 게시를 해보는내가얼마나 게을러했는지 핑계를 댄건지 보인다.하고싶은 것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.기분이 좋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