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준 시인의 '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' 을 읽던 중 눈에 들어온 문장이 하나있다.
'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.'
내게 익숙한 곳은 어디인가?
내게 편안한 곳은 어디인가?
혹시 변화를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
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
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은
내가 머물러봐야 떠날 수도 있는것이고,
그곳을 떠나게되었을때는
다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것이다.
떠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아보자,
못돌아오지 않을테니까.
그래서 떠나보도록하자,
떠나도 당신은 여전히 자랑스러운 당신 그대로일테니까.
어쩌면 더 멋진삶이될지 누가아는가.
그리고 편하게 돌아와보기도해보자.
마치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것처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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