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일상

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.

박준 시인의 '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' 을 읽던 중 눈에 들어온 문장이 하나있다.

'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.'

내게 익숙한 곳은 어디인가?

내게 편안한 곳은 어디인가?

혹시 변화를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

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고있지는 않은가?

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은

내가 머물러봐야 떠날 수도 있는것이고,

그곳을 떠나게되었을때는

다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것이다.

떠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아보자,

못돌아오지 않을테니까.

그래서 떠나보도록하자,

떠나도 당신은 여전히 자랑스러운 당신 그대로일테니까.

어쩌면 더 멋진삶이될지 누가아는가.

그리고 편하게 돌아와보기도해보자.

마치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것처럼,
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160412  (0) 2016.04.12
바람은 차고, 마음은 시원해졌다.  (0) 2015.11.20
비오는 거리  (0) 2015.11.17
블로그를 시작하면서  (0) 2015.11.08